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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시험은 위성이 발사부터 운용까지 겪게 될 환경하에서 정상적인 작동유무를 테스트 하는 것으로 크게 발사환경 시험과 우주환경 시험으로 나뉜다.

위성은 로켓에 실려 우주로 이동하는 동안 극심한 진동 및 음향하중을 겪게 된다. 또한, 로켓에서 위성이 분리될 때와 태양전지판이 전개될 때 충격(Shock)하중을 받는다. 각 모델의 개발단계 마다 발사체에 의한 진동과 충격을 예상하여 발사환경시험을 수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과학기술위성 2호 진동시험

위성이 궤도에 진입하면 초고진공, 극한의 온도조건, 강한 우주 방사선 환경에 놓이게 된다. 이를 모사하기 위하여 지상에서는 열진공 챔버를 이용하여 환경시험을 수행한다. 열진공 챔버는 챔버 내부공간을 고진공 상태로 유지한 상태에서 챔버 벽면온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장비이다. 실제 열진공 시험에서는 위성체에 극한의 온도조건 (-100℃ ~ +120℃)을 몇 주기 동안 가하며 위성의 작동상태를 모사한다. 이러한 극한조건에서도 위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지를 시험한다. 또한, 강한 우주방사선의 영향으로 전자부품의 성능에 변화가 발생하며 심한 경우 부품이 오작동을 하여 위성 임무수행에 막대한 지장을 줄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위성에는 우주 방사능에도 잘 견딜 수 있는 우주용 전자부품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지상에서는 전자부품에 인위적으로 방사선을 가한 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판별하는 방사선 테스트를 수행하기도 한다.

과학기술위성 2호 열진공 시험